통의동보안여관1 우연히 통의동 보안여관에 들렀지 2024.12.21.최고/최저 기온 2° /-5° 눈, 흐림 아침에 눈을 뜨니 창밖에 눈이 소복이 쌓여 있었다. 모처럼 뚜벅이로 밖에 나서려다가 외출 직전에 마음이 바뀌어 바이크를 타고 나섰다. 길을 보니 인도로 걸었더라면 오히려 더 위험했을 뻔 했다. 장담하건대 그랬다면 난 분명 넘어졌을거다. 맨 바닥에서도 잘 넘어지니 말이다. 국립현대미술관에 가려던 길이 집회로 막혀 우회하던 중, 우연히 통의동 보안여관이 눈에 띄었다. 이전에도 몇 번 스쳐 지나간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충동적으로 바이크를 세우고 들어가 보기로 했다. 통의동 보안여관은 과거 여관 건물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으로 전시 및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는 곳이라고 한다. 지나칠 때마다 상시 열려 있는 문이 마치 행인의 발길을 유도.. 2024. 12. 23. 이전 1 다음